[앵커]
오늘(7일)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피감기관장인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출석하지 않아 논란이 됐습니다. 불출석 사유로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됐다는 점을 들었는데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에는 여러 차례 나왔기 때문입니다.
야당이 동행 명령을 의결하겠다고 하자 결국 오후에 출석했는데 이 소식은 노진호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이진숙 위원장은 지난달 20일 유튜브에 나와 야당을 비판했습니다.
[이진숙/방송통신위원장 (지난 9월 20일 / 유튜브 '고성국TV') : 압권이 '마이크 끄세요' 였죠. 청문회장에 가보니까 아 사람들이 왜 배지 달려고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유튜브 '고성국TV' (지난 9월 20일) : 보수 여전사, 이진숙.]
이 위원장은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가 된 이후 보수 성향의 유튜브에 세 차례 출연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방통위 국감에는 직무 정지 상태란 이유를 들어 불참할 예정이었습니다.
[이훈기/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진숙 증인이 8월 달에 1356만원 받았어요. 일도 안 하고 그리고 유튜브에 출연해서 저런 짓을 하고 있어요. 무슨 선거 출정식 같아요.]
동행명령장을 발부할 수 있단 소식이 전해지자 이 위원장은 오후 3시쯤 결국 출석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 부부를 거론하며 '야당이 이 위원장을 악마화하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박정훈/국민의힘 의원 : 김혜경 씨가 얼마나 썼는지 아세요? 이진숙 위원장을 악마처럼 만들어서 방통위를 이렇게 망가뜨려 놓고 이제 와서 방통위를 국감을 하겠다?]
이에 대해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김혜경 씨가 방통위원장 후보라도 되느냐며 발언을 중단시켰습니다.
[영상취재 박재현 김영묵 영상편집 배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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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피감기관장인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출석하지 않아 논란이 됐습니다. 불출석 사유로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됐다는 점을 들었는데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에는 여러 차례 나왔기 때문입니다.
야당이 동행 명령을 의결하겠다고 하자 결국 오후에 출석했는데 이 소식은 노진호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이진숙 위원장은 지난달 20일 유튜브에 나와 야당을 비판했습니다.
[이진숙/방송통신위원장 (지난 9월 20일 / 유튜브 '고성국TV') : 압권이 '마이크 끄세요' 였죠. 청문회장에 가보니까 아 사람들이 왜 배지 달려고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진행자가 이 위원장을 치켜세우기도 합니다.
[유튜브 '고성국TV' (지난 9월 20일) : 보수 여전사, 이진숙.]
이 위원장은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가 된 이후 보수 성향의 유튜브에 세 차례 출연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방통위 국감에는 직무 정지 상태란 이유를 들어 불참할 예정이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위원장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동행 명령을 요구했습니다.
[이훈기/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진숙 증인이 8월 달에 1356만원 받았어요. 일도 안 하고 그리고 유튜브에 출연해서 저런 짓을 하고 있어요. 무슨 선거 출정식 같아요.]
동행명령장을 발부할 수 있단 소식이 전해지자 이 위원장은 오후 3시쯤 결국 출석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 부부를 거론하며 '야당이 이 위원장을 악마화하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김장겸/국민의힘 의원 : 직무정지된 상태에 있는 위원장을 불러내겠다. 이래서 우리 위원회가 갑질 상임위로 불리는 것 아니겠습니까? 본 의원이 생각하기엔 그 배경엔 역시 이재명 대표가 있다…]
[박정훈/국민의힘 의원 : 김혜경 씨가 얼마나 썼는지 아세요? 이진숙 위원장을 악마처럼 만들어서 방통위를 이렇게 망가뜨려 놓고 이제 와서 방통위를 국감을 하겠다?]
이에 대해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김혜경 씨가 방통위원장 후보라도 되느냐며 발언을 중단시켰습니다.
[영상취재 박재현 김영묵 영상편집 배송희]
노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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