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부모님 계신데 펑펑 울었다”…안현모와 이혼한 라이머 ‘심경고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프로듀서 겸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가 방송인 안현모와 이혼 후 심경을 밝혔다. [사진출처 = SN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프로듀서 겸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가 방송인 안현모와 이혼 후 심경을 밝혔다.

라이머는 지난 6일 SBS 인기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나왔다.

이혼한지 111개월 정도 됐고 5년 반 살았다는 라이머는 “부모님께는 이혼이 마무리가 되어갈 때 말씀드렸다”며 “놀라실 줄 알았는데 ‘걱정하지 마라. 좋은 일 생길 거다. 행복하게 잘 살면 된다’고 말씀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이혼을 겪으면 교회에서 찬송가를 부르다가 옆에 부모님이 계신데 혼자서 펑펑 울었다”며 “그렇게 눈물을 흘릴 줄 몰랐다. 내 마음속의 아픔을 꺼내지 않았던 게 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새로운 집을 소개한 라이머는 “여기 있는 침대랑 집기들은 이혼 전 삼성동 집에서 다 쓰던 것들이다”라며 “원래 결혼 전에 혼자 살 때부터 있던 집”이라고 설명했다.

이혼 이유에 대해서는 “1년도 안됐는데 자세한 건 다 잊어버렸다”며 “우리가 왜 헤어졌더라?‘싶다. 구체적으로 ’이런 이유로 헤어졌어‘라는 답을 내리진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항상 부부가 어떻게 좋을 수만 있겠냐. 5년 반이란 시간 안에 많은 일이 있었다”며 “행복한 순간도 있었다. 나나 그 친구나 누구도 이런 상황을 원하지 않았다”고 했다.

1996년 남성 듀오 ’조 앤 라이머‘로 데뷔한 라이버는 2011년 브랜뉴뮤직을 설립했으며 지난 2017년 SBS 기자 출신 방송인 안현모와 결혼했으나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