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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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7일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 씨가 음주운전 사고로 경찰에 적발된 것에 대해 비판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 재임 중에 온 국민을 끌고 왼쪽으로 끌고 가느라고 우리나라 전체를 망가뜨리지 않았냐"라면서 "따님도 오른쪽으로 가야 할 차선에서 왼쪽으로 좌회전까지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이 문제가) 좌파 진영에 있는 분들의 가장 치명적인 사생활의 문제가 아닌가 한다"며 "좌파진영 사람들의 자신을 돌아보지 못하는 그 사생활 관리 좀 이제 공동체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회인의 일원으로서 지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동혁 최고위원도 이날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강성 지지층이 '검찰의 괴롭힘' 때문이라며 문 씨를 비호하는 데 대해 "이 꽉 깨물고 굳이 한번 이해해 보려고 한다면 검찰 수사를 앞두고 술은 마실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렇다고 음주운전까지 변명될 수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통령 당시에 음주운전은 실수가 아니라 살인행위라고 말씀하신 것이 있다. 그 말씀을 국민들께서 기억하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한솔 기자(sunshinepar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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