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이 황재균 kt위즈 프로야구 선수와 이혼을 발표한 후 첫 공식석상에 나선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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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지연이 황재균 kt위즈 프로야구 선수와 이혼을 발표한 후 첫 공식석상에 나선다.
지연은 7일 마카오에서 열리는 ‘티아라 15주년 팬 미팅’에 함은정, 큐리, 효민과 함께 참석한다.
지연이 티아라의 멤버로 팬들 앞에 서는 건 2년여 만이다.
지난 2022년 12월 결혼한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고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지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성 측은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지연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우리는 서로 합의 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황재균은 “성격 차이로 인해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을 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미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했고, 조정절차를 거쳐 원만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비록 부부로서의 인연이 끝났지만 서로의 가는 길을 앞으로도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며 “팬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혼을 인정한 이후 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에서 황재균의 흔적을 모두 지워냈다.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6월부터 이혼 소식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특히 프로야구 경기 중계 중이었던 한 해설위원의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 사담이 마이크를 타고 송출되면서 더욱 확산됐다.
이후 지연이 유튜브 활동을 중단한 점과 결혼반지를 착용하지 않은 점 등 두 사람을 둘러싼 추측이 계속됐고 결국 이혼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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