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5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 공군기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샬럿(미국)/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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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면서도 휴전 협상을 체결해야 한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정부를 압박했다.
6일(현지시간) 해리스 부통령은 CBS 시사 프로그램 ‘60분’ 예고편에서 “우리가 이스라엘에 제공한 지원 덕분에 이스라엘은 자국민을 공격하려는 200발의 탄도미사일로부터 자신을 방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하마스와 헤즈볼라, 이란이 가하는 위협을 생각하면 이스라엘이 그러한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게 의심할 여지없는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이스라엘 지도부와 외교적으로 하는 일은 인도적 지원의 필요성, 전쟁 종식의 필요성, 인질 석방과 휴전을 이룰 거래의 필요성에 관한 우리의 지속적 노력”이라며 “우린 이스라엘과 아랍 지도자를 포함한 이 지역에 압력을 가하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타냐후 정부를 ‘긴밀한 동맹’으로 보느냐는 사회자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더 나은 질문은 미국 국민과 이스라엘 국민 사이에 중요한 동맹이 있는지”라며 “그 질문에 대한 답은 ‘그렇다’이다”고 답했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 (kodae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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