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에도 공격 이어져 많은 추가 사망 우려
[베이루트=AP/뉴시스] 6일 새벽(현지시각)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레바논 베이루트 다히예에서 화염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4.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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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이스라엘 군이 5일(토) 레바논 전역에 폭격을 계속해 최소한 23명이 사망하고 93명이 부상했다고 6일 낮 레바논 보건부가 말했다.
지난 1일 새벽 침입 지상전을 시작했던 이스라엘 군이 닷새째인 이날 남부 나바티에, 동부 베카·발벡-헤멜·마운트 레바논 및 북부의 마을과 도시들을 습격했다고 보건부는 X 계정에 적었다.
23명 사망은 자정 지나 6일 새벽 펼쳐진 수도 베이루트 남부교외 공격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포함되지 않는다.
이스라엘 군은 지난달 20일 새벽부터 국경선 넘어 레바논 남부에 대대적인 공습을 시작한 뒤 23일부터 베이루트 교외와 도심을 포함한 공습에 나섰고 나흘 뒤 지상전을 시작했다.
23일 이후 헤즈볼라 거점을 중심으로 한 이스라엘 군의 레바논 전역 공격에 1110명 넘게 사망한 것으로 레바논 보건부는 집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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