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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오전 6시 2분 전북 임실군 운암면의 한 곡물건조 창고에서 불이 나 2시간 5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곡물건조기와 창고에 있던 벼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800여 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곡물건조기 쪽에서 불길이 보였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건우 기자(thin_friend@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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