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SF어워드 장편소설 부문 수상작 |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은 '제11회 SF어워드' 대상에 김성일 작가의 장편소설 '늑대사냥' 등 5편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SF 어워드는 국내 과학소설(SF·science fiction) 작품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2014년 시작됐다.
올해는 지난해 발표된 SF 장편소설 74편, 중·단편소설 646편, 웹소설 108편, 만화·웹툰 112편, 영상 74편이 심사 대상이었다.
심사위원회는 부문별로 대상 1편, 우수상 2편씩 총 15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작에는 ▲ 김성일 작가의 '늑대사냥'(장편소설 부문) ▲ 로희 작가의 '나의 유연하고도 섬세한 외계인 애인'(중·단편소설) ▲ 로드워리어 작가의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웹소설) ▲ 김다찌 작가의 '태시트'(만화·웹툰) ▲ 서새롬 감독의 '스위밍'(영상)이 뽑혔다.
이재민 총괄 심사위원장은 "절망 속에서 희망을 발견해 내고 희망 속의 절망을 경고하는 SF 장르의 특징이 잘 드러난 1천14편의 작품 안에서 SF라는 거대한 우주를 탐험하며 우수한 작품을 찾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부문별 대상에는 상금 300만원이, 우수상에는 100만원이 수여됐으며, 이날 열린 시상식 후에는 수상자와 운영위원 등이 소통하는 관계자 리셉션도 진행했다.
과천과학관은 6일까지 열리는 SF 축제 동안 역대 SF어워드 수상작을 만날 수 있는 SF책마당을 중앙홀 2층에 설치한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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