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2 (일)

제주행 티웨이항공기서 연기나 비상착륙…인명피해 없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주행 티웨이항공 항공기에서 연기가 발생해 비상착륙하는 일이 발생했다.

티웨이항공은 4일 오후 2시25분 김포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제주행 TW723편 항공기(B737-800) 기내에서 연기가 피어올라 이륙한 지 24분 만에 김포공항으로 회항해 비상 착륙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 항공편에는 승객 158명이 탑승했는데 연기 발생에 따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항공사는 다른 항공기를 대체편으로 투입했고 이날 오후 4시30분쯤 이륙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약 2시간의 출발지연이 발생했다.

해당 항공기는 화재원인에 대한 당국의 조사와 정밀 점검을 거친 뒤 다시 운항에 투입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불가피한 안전 점검 사항 발생으로 승객들께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유관부서에서 기준에 따라 보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