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365mc가 태국 방콕에 첫 번째 태국지점을 개원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본격화 했다. 사진=365m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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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mc는 지난달 27일, 태국 방콕에 첫 번째 태국지점을 개원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본격화 했다고 4일 밝혔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최대 미용·성형 시장 중 하나로 방콕지점은 인도네시아 1·2호점에 이은 세 번째 해외 지점이다.
365mc는 지난 5월 태국 프리미엄 에스테틱 브랜드 APEX 메디컬 센터와 협약을 체결하며 태국 진출을 확정지었다. APEX는 방콕과 푸켓 등지에서 약 50개 지점을 운영하는 동남아 최고의 에스테틱 브랜드로,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모건 스탠리의 투자를 받고 있다.
지난달 27일 열린 태국지점 개원식에는 365mc 김남철 대표이사와 태국 파트너사 APEX Medical Center의 창업자 Dr. NAN 및 소속 의료진들이 참석했다. 김 대표이사는 이날 개원식에서 “APEX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K-지방흡입'을 태국에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태국은 미용·성형 산업의 연간 규모가 약 6억6700만 달러에 달하는 시장이다.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ISAPS)에 따르면 지난해 약 17만 건의 미용·성형 수술이 진행됐고, 이 중 지방흡입은 전체 수술 순위에서 네 번째를 차지했다.
365mc는 한국의 지방추출주사 LAMS(람스)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지 의료진들에게 람스 시술 교육을 제공했으며, 한국과 동일한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65mc 태국점 닥터 잰(Dr. JAN Ms. Pichaya Uawongprayoon) 대표원장은 “태국에서는 특히 MZ세대 사이에서 람스 시술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남철 대표이사는 “동남아시아뿐 아니라 중동까지 진출할 계획”이라며 “머지않아 'K-지방흡입'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환 기자 admor7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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