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20년 간 축적한 종자 데이터 온라인 개방

(포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국립수목원이 20년 간 축적한 식물 씨앗 연구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 지난 2004년부터 수집한 종자 관련 데이터를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http://www.nature.go.kr)의 '종자 정보'에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광릉골무꽃 해부사진 [국립수목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개되는 데이터는 국립수목원 내 종자은행에서 보전하고 있는 3천234종과 야생식물 1천570종에 대한 자료이며, 발아 정보 9천770건과 종자 사진 7천172점 등이다.

특히, 발아 조건과 장기 저장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 결과도 자료에 포함됐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 접속해 국명 또는 학명, 영문명으로 검색하거나 국명색인 또는 학명색인을 이용해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 이번에 공개되는 종자 데이터가 연구 목적뿐만 아니라 산업적 활용, 친환경 농업 기술 개발, 품종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ndphotod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