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1α 선택적 분해제’ 비임상 연구
내년 중 임상 1상 FDA에 제출
핀테라퓨틱스는 단백질 분해 기술(TPD)의 파이프라인 ‘CK1α 선택적 분해제’ 비임상 연구가 2024년도 국가신약개발사업(KDDF)의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핀테라퓨틱스는 CK1α 선택적 분해제의 비임상 단계 개발을 향후 1년 6개월간 지원받게 된다.
TPD는 문제가 있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방식으로 치료하는 기술이다. 이 중 CK1α 선택적 분해제는 분자 접착제(MGD)로서, 고형암 분야 세계최초(First in Class)로 CK1a만을 선택적으로 분해하는 경구 투여 가능한 차세대 물질이다. 핀테라퓨틱스는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내년 중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하고, 임상 시험에 진입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TPD 중심의 회사를 설립한 조현선 대표는 “TPD기술에 대한 신약개발 업계의 높은 관심과 투자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자사가 보유한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단백질 분해 치료제를 개발해 투자자들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왕해나 기자 haena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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