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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우버·리프트 운전자 "피로 줄여 돈 더 벌기 위해 테슬라 FSD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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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테슬라 FSD 주행 모습 [사진: Not a tesla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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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을 사용하며 우버와 리프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전자의 인터뷰 내용이 공개됐다.

3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는 로이터 통신이 보도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FSD는 법적으로 자율주행이 아니며, 이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책임은 운전자에게 있다. 한 운전자는 시스템 작동 중 사고에 연루되었지만, 다른 차량의 과실로 판명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웨이모나 리프트 같은 회사의 무인 자율주행 시스템과는 다른 것으로, 우버와 리프트는 운전자가 테슬라 FSD를 사용하는 것을 지지하지 않지만, 반대하거나 금지하지도 않고 있다고 밝혔다. 우버는 로이터에 "운전자는 운전 관행이 법을 위반하지 않더라도 라이더가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인터뷰에 참여한 운전자들 대부분은 운전 중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여 더 많은 시간을 일하고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이 시스템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테슬라는 오는 10일 로보 택시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회사는 지난 10년 동안 진정한 자율주행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해 온 바 있다. 테슬라는 이미 자율 주행 차량 공유 서비스를 운영 중인 다른 브랜드와의 경쟁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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