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2024년 인공지능의 한국어 능력 평가 경진대회' 시상식 모습. (사진=국립국어원 제공) 2024.10.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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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국립국어원은 지난 2일 국립국어원 강당에서 '2024년 인공지능의 한국어 능력 평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7월1일부터 8월23일까지 '인공지능, 대화의 맥락을 읽고 핵심을 요약하다'를 주제로 국립국어원에서 운영하는 '인공지능(AI)말평'에서 진행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대화 맥락 추론'과 '일상 대화 요약' 과제를 해결하는 인공지능 언어 모델을 개발했다. 총 280팀이 참가했으며 모델 3642건을 제출했다.
수상자는 총 7팀으로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팀, 금상(국어원장상) 2팀, 은상(국어원장상) 2팀, 특별상(엔씨소프트, 케이티융합기술원) 2팀이다. 순위표 평가, 모델 재현성 및 우수성 평가, 글쓰기 전문가 평가,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선정됐다.
장소원 국립국어원장은 "한국형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참가자들이 모여 경쟁하고 즐기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국립국어원은 인공지능의 한국어 능력을 다방면으로 평가할 수 있는 과제들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공개함으로써 인공지능 시대 한국어와 한국언어문화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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