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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월)

네이버 자율규제위 "쇼핑·페이 사용자 보호, OECD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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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정산' 등 구매·판매자 보호 위한 서비스 소개

뉴시스

네이버 로고(사진=네이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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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네이버가 '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 7차 정기회의를 열고 최근 일부 커머스 플랫폼이 촉발한 긴 정산주기, 부실 운영 등 소비자 피해 문제를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네이버는 쇼핑부터 결제, 광고 등 서비스 전반에 걸쳐 구매자와 판매자를 안전하게 보호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조치와 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예를 들어 네이버페이는 문제가 촉발된 직후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여러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PG사 중 최초로 선환불 조치에 나서며 증빙이 확인된 건은 품목 무관하게 48시간 이내 환불 처리하는 등 신속 대응하고 있다.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네이버쇼핑 내에서도 관련 상품 노출·검색을 중단했다.

네이버페이는 소비자와 입점 사업자 보호를 위한 당국 후속 조치, 제도 개선에 동참하고 '빠른정산' 등 플랫폼 구매자·판매자 보호를 최우선시하는 선도적인 정책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빠른정산' 서비스는 배송 시작 다음날, 결제 후 약 3일 만에 대금의 100%를 무료로 정산한다. 전 세계 주요 커머스 플랫폼 중에서 가장 짧은 정산 주기다.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이에 대해 이용자 보호를 위한 회사 대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 수준이라고 판단했으며 네이버가 선도기업으로서 다른 기업과 소통 채널을 넓히는 한편 사전 감지, 사후 대응 프로세스를 더욱 보완해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이번 7차 정기회의에서 위조상품, 불법·위해상품 등과 관련한 네이버 정책·운영도 점검해 구매자 피해 최소화를 위한 회사의 노력도 점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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