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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우크라 "美에이태큼스 사용해 러 레이더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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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네보-M 장거리 전파탐지소 공격"

"장거리 미사일 사용하는 데 도움될 것"

뉴시스

[서울=뉴시스]우크라이나군이 미국에서 공급한 육군 지대지 전술탄도미사일체계 '에이태큼스'(ATACMS)를 사용해 러시아군 레이더 기지를 공격했다고 3일(현지시각) 밝혔다. 사진은 우크라이나군이 에이탬스 미사일을 발사하는 장면. 2024.10.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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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미국에서 공급한 육군 지대지 전술탄도미사일체계 '에이태큼스'(ATACMS)를 사용해 러시아군 레이더 기지를 공격했다고 3일(현지시각) 밝혔다.

우크린폼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성명을 내어 "특정되지 않은 위치에 있는 러시아의 네보-M(Nebo-M) 장거리 전파탐지소(레이더 스테이션)을 파괴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레이더 기지 파괴로 러시아 군의 공기역학 및 탄도 표적을 탐지·추적·요격할 수 있는 능력이 크게 저하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네보-M 장거리 탐지 레이더 파괴는 향후 장거리 미사일 스톰섀도(Storm Shadow)와 스칼프(SCALP)를 더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데 도움을 주는 '공중 회랑'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네보-M이 1000㎞ 거리에서도 F-22 및 F-35 등 스텔스 전투기와 탄도 미사일 등을 감지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러시아군이 운용 가능한 해당 기기는 10기만 남은 것으로 추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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