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끄라톤이 타이완에 상륙해 2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강급 태풍 끄라톤은 1966년 태풍 엘시 이후 처음으로 인구 밀집 지역인 타이완 서남부를 강타해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타이완 당국은 남성 1명이 숨지는 등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으며 12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긴급 대피에 나선 주민들도 만 명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강풍과 폭우로 곳곳에서 전선이 훼손돼 10만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고, 국내선 항공기 운항도 전면 중단됐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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