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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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의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에 착수했다.
3일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전날 다혜 씨의 변호인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디지털포렌식 센터로 불러 휴대전화 암호 해제 등 압수물 포렌식을 진행했다.
다혜 씨 측이 검찰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포렌식 모든 절차에 참관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월 다혜 씨의 서울 종로구 자택과 서대문구 사무실, 제주도 별장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 이상직 전 의원을 뇌물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에 대한 대가로 항공업계 경험이 없는 서 씨를 채용해 월급과 태국 체류비 등 2억 2300여만 원을 지급한 것이 문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전정원 기자(garde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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