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6시까지 강릉시 누리집 등에서 전국 관광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참가자 1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최근 관광 트렌드인 맨발걷기, 요가, 버스킹을 경포해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포장한 종합 선물세트가 될 전망이다.
본 행사에 앞서 강릉시가 주관한 대회에서 입선한 공연팀의 버스킹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요가와 함께하는 맨발걷기’ 포스터. 강릉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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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역에서 활동 중인 전문 요가 강사를 20명 이상 대거 섭외해 강사진의 세심한 지도를 통해 참가자 1000명이 백사장에서 동시에 요가를 하는 진풍경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요가 프로그램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각각 안목 해맞이공원과 순포습지 방면으로 백사장·송림 맨발걷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기존 맨발 걷는 길인 강문~안목 송림 구간과 더불어 순포습지, 사천솔숲, 춘갑봉 일원을 맨발 걷는 길로 추가 조성해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참가 모집 초반부터 많은 관심으로 행사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전국에서 모인 행사 참가자들이 강릉에서 좋은 기억을 가져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강릉=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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