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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윤일현·민주당 김경지·조국혁신당 류제성 후보(왼쪽부터)
오는 16일 치러지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선 여야 후보들이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는 오늘(3일) 오전 7시 30분 부산 금정구 부곡동 옛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지역 국회의원, 당협위원,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진행했습니다.
'검증받은 지역일꾼'을 내세운 윤 후보는 "야당 후보들은 금정구민을 위한 정책과 비전은 뒷전으로 미루고 오로지 정권 심판과 야권 단일화를 외치며 금정을 중앙정치의 정쟁거리로 악용하고 있다"며 "금정 발전을 위해선 선거 때마다 기웃거리는, 검증받지 않은 정치 신인이 아니라 실력 있는 지역 일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정구민의 숙원사업인 침례병원 정상화를 꼭 이뤄내 부산시민 건강권 확보와 의료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후보는 오전 8시 침례병원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금정의 똑똑한 변화, 김경지가 시민들과 함께 끌어내겠다"고 했습니다.
김 후보는 "청년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어르신들의 주 5일 점심 제공을 확대 시행하며, 침례병원을 되살려 정상화를 거쳐 공공병원으로 육성하겠다"면서 "금정의 교통 인프라를 확대해 부산, 울산, 경남의 지리적 중심에 있는 금정을 명실상부한 부·울·경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 오후 부산을 방문해 도시철도 부산대역 1번 출구에서 김 후보와 함께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한 뒤 부산대 인근 상가를 돌며 표심을 공략할 예정입니다.
조국혁신당 류제성 후보는 오전 10시 부산 금정구 서동 미로시장 회전로에서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강력한 심판 확실한 변화'를 내세운 류 후보는 "이번 보궐선거는 윤석열 정권에겐 강력한 심판을, 금정구엔 확실한 변화를 주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민주 진보 진영이 이기는 선거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광역철도 조기 착공, KTX 환승역 신설, 노포동 종합터미널의 종합환승센터로 재개발 등으로 금정구를 메가시티의 교통 중심지로 개발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사진=각 후보 캠프 제공, 연합뉴스)
조윤하 기자 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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