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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컴플렉시온, 중동 최대 IT 전시회 'GITEX Global 2024' 전시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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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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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주)컴플렉시온(COMPLEXION Co., Ltd)이 중동 최대 IT 및 기술 전시회인 GITEX Global 2024의 전시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매년 두바이에서 열리는 이 전시회는 글로벌 기업들이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중동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행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컴플렉시온은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메타버스 한국 공동관의 8개 기업 중 1개 전시 기업으로 참가하게 되었으며, 중동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다.

‘평생 두 발 걷기’를 위한 맞춤형 움직임 콘텐츠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헬스케어 기업인 컴플렉시온은 10개의 특허를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글로벌 기업 엔비디아와의 협업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최우수 수행을 완료한 바 있다. 현재는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인공지능학과와 공동연구(국가연구개발과제)를 6회 이상 진행하며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교육부의 미래형 인공지능 체육 APP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컴플렉시온은 개별 신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운동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보유한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하여, 스마트폰만을 이용한 인공지능 운동 콘텐츠를 개별 사용자와 센터, 학교, 가정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제공한다.

이번 GITEX Global 2024에서는 무슬림 여성들이 겪는 문화적, 종교적 특수성을 고려한 헬스케어 솔루션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슬람 율법에 의해 신체를 노출할 수 없고 혼성 운동이 금지된 무슬림 여성들은 운동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되어, 비만이나 당뇨병 같은 질병에 쉽게 노출되는 문제를 겪고 있다. 컴플렉시온은 ‘XR 히잡’, ‘메타버스 운동장’, 언택트 검진 및 피드백 등의 솔루션을 선보임으로써 무슬림 여성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한다.

컴플렉시온은 올해 초 일본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인 Startup JAPAN EXPO 2024에서도 성공적으로 일본 내 B2B 바이어 및 파트너를 발굴한 경험이 있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중동 시장 진출을 자신 있게 추진하고 있다. UAE 현지의 체육 교육 전문가와 협력해 현지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 고성장 클럽’ 사업에 예비 고성장기업으로 선정되어 중동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 자금도 지원받고 있다.

이번 GITEX Global 2024에서 컴플렉시온이 선보이는 혁신적인 AI와 메타버스 기술은 종교적, 문화적 제약을 극복하여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가능케 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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