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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새벽 0시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 남양동의 15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아파트 주민 15명이 자력으로 대피하면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1층 가정집 내부와 각종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집 냉장고에서 처음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덕현 기자 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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