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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담보로 '군사기밀'까지 요구…''이자 3만%' 챙긴 사채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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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대에서 아군과 적군 식별을 위해 정해 놓은 말을 '암구호'라고 합니다.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이 '암구호'를 담보로 요구한 사채업자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출 이율이 최대 연 3만%에 달했는데, 만 원 빌리면 1년 이자가 300만 원이란 소립니다.

박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팔에 문신을 한 검은색 옷차림의 남성에게 수갑을 채웁니다.

"사용하는 휴대폰, 대포폰도 꺼내놔, 다 알고 왔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