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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돈 빌려줄 테니 암구호 넘겨"…불법 사채업자들 재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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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에서 아군인지 적군인지 구별하기 위한 '암구호'는 유출돼서는 안 되는 군사 기밀입니다. 군 간부들로부터 이 암구호를 담보로 돈을 빌려준 뒤 비싼 이자를 붙이며 협박해 온 사채업자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정진명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초 충청도의 한 부대 간부들이 '암구호'를 유출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전하규/국방부 대변인 (지난 9월 23일) : 현역 대위에 대한 범행을 인지 후에 수사에 착수해서 지난 3월에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군 검찰에 송치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