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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내가 아내를 죽였습니다"…아무도 몰랐던 노부부의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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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 아내' 살해 시도한 70대 체포

"10년 넘게 한 병간호 힘들어서" 진술

[앵커]

말기 암을 앓고 있는 아내의 목을 조른 뒤에 자신이 한 일이라고 직접 신고한 70대 노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0년 넘게 아내 곁에서 병간호를 해왔는데, 이제 더 이상 할 수 없을 것 같아 범행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어두운 주차장에 경찰차가 급히 들어섭니다.

'코드 제로', 살인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새벽 0시 30분쯤, 대부분 잠든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