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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검찰과 법무부

檢, 김여사·최재영 불기소 '명품백 사건' 10개월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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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에 대해 2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가 불기소를 결정했다. 함께 고발된 윤석열 대통령과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도 같은 처분을 받았다.

김 여사가 최 목사에게서 명품 가방을 받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된 지 10개월 만이다.

검찰은 최 목사가 김 여사에게 고가의 선물을 건네기는 했지만, 청탁금지법상 직무 관련성이나 대가성은 없었다고 결론지었다. 300만원 상당 명품 가방과 100만원이 넘는 고가 화장품은 김 여사와의 친분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는 게 검찰의 결론이다. 뇌물수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증거인멸 등도 모두 혐의 없음으로 종결했다.

[강영운 기자 /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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