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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처음으로 집단 휴학을 일괄처리한 서울대 의대에 대한 교육부 감사가 시작됐습니다.
교육부는 오늘(2일) 오후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대학본부에 감사팀 10여 명을 보낸 것을 시작으로 서울대 의대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서울대 의대의 휴학 처리에 대해 "학생들을 의료인으로 교육하고 성장시켜야 할 대학 본연의 책무를 저버린 매우 부당한 행위"라며, "중대한 하자가 확인될 경우 엄중히 문책하고,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바로 잡을 예정"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교육부는 동맹 휴학은 정당한 휴학 사유가 아니어서 휴학 승인을 허가할 수 없다며, 이를 어기고 학사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대학에 대해서는 고등교육법에 따라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습니다.
서울대 의대의 휴학 처리 사실이 알려진 지 하루 만에 교육부가 바로 감사에 착수한 것은 다른 의대로 휴학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사진=연합뉴스)
남주현 기자 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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