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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충남을 방위산업 전초기지로" KADEX 2024 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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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65개 방산업체와 27개국 46개 대표단 참가

뉴시스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가 2일 충남 논산시 계룡대 활주로에서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있다. 2024. 10. 02 kshoon066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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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가 2일 계룡대 활주로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5일간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권오성 육군협회장, 박안수 육군 참모총장, 김태흠 충남지사, 이응우 계룡시장 등 내빈을 비롯해 해외 군 수뇌부와 방산 바이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방위산업전시회는 국내 360여 곳의 방산기업과 27개국 46개 해외 대표단이 참가했으며 1400개 부스가 마련됐다.

권오성 집행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6·25 전쟁 당시 무기가 없어 붉은 피로 싸워야 했던 대한민국이 이제 세계가 부러워하는 방산의 강국으로 자리매김 했다”면서 “카덱스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힘이기도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도 전쟁억제를 통한 국제평화 유지에 긍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현 국장부 장관은 축사에서 “3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대에서 365개 업체가 참여하는 아시사 최대 규모의 방산전시회가 개최돼 의미가 크다”며 “방위산업은 경제와 안보를 동시에 견인하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많은 국가들이 정부 차원의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흠 충남지사는 “한국은 세계 10위 경제대국에 오르면서 K-방산의 위상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충남은 3군 본부와 육군훈련소를 비롯해 산하기관들이 30여 곳이나 밀집해 있는 국방의 메카이자 방위산업의 전초기지로 국방 수도로서 K-방산의 성장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개막식 이후 김용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해외 군 수뇌부 등은 전시된 최첨단 방산제품을 둘러보기도 했다. 일부 해외 바이어들은 방산기업을 찾아 수출 상담을 이어갔다.

‘KADEX 2024’에는 국내 대표 방산기업인 현대위아와 현대로템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177개 부스를 신청해 가장 큰 규모로 참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그룹이 108개 부스를 마련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대한항공, 풍산, LIG넥스원, SNT모티브, STX엔진,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등 우리나라 대표 방산기업들이 총출동한다. 전 세계 방산기업 중 1위인 록히드마틴을 비롯해 사브, 샤프란 등 15개국 38개 해외 방산기업도 참가했다.

전시장은 전장 기능별로 정보·지휘통제관, 화력관, 기동관, 방호관, 항공관, 미래관, 장병복지관으로 나눠 전시한다.

충남도는 행사기간 중 전시회장 안에 국방수도 충남의 위상 강화 및 홍보를 위해 충남 국방 특별관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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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국제방위산업전시회가 2일 충남 계룡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해외 관람객들이 행사장 부스에서 최신 무기체계에 대해 설명듣고 있다. 2024. 10. 02 kshoon066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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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관은 도와 논산·계룡시,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건양대, 충남국방벤처센터 등 7개 기관이 참여해 극동통신, 풍산,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 베셀에어로스페이스 등 지역 방산기업 제품 등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 주요 프로그램은 ▲해외 공식 대표단과 참가기업 매칭 프로그램 ▲글로벌 방산기업과 국내 기업간 수출상담회 ▲방위산업 진출 희망기업과 방산기관과의 1대 1 컨설팅 ▲스타트업 기술 시연 및 투자설명회 등이다.

도는 행사 기간 6만5000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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