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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오늘의 연예 Pick] 최동석 상간 소송 맞불→박지아 발인→지드래곤 ‘유퀴즈’→나플라 집행유예→이나연, 남희두 두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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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에서 하루의 주요 연예계 뉴스를 모아 제공합니다. 한눈에 보는 [오늘의 연예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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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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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녀 피소’ 최동석, 박지윤에 ‘상간남’ 소송 맞불…진흙탕 싸움 계속되나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이 맞고소를 진행하게 됐다. 앞서 박지윤이 최동석의 지인 A씨를 대상으로 상간녀 소송을 추가 제기한 것이 알려진 가운데, 최동석 또한 박지윤과 남성 A씨를 상대로 상간자위자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2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최동석 측은 지난달 30일 박지윤과 남성 A씨를 상대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걸었다. 최동석은 이들의 부정행위로 혼인이 파탄났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윤 측은 해당 매체에 “해당 소송(상간남 위자료 청구소송)의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다. 소송이 성립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제기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30일 박지윤이 A씨에 대해 최동석과 불륜 행위를 했다며 6월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 것이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박지윤의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측은 “개인사라서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린다. 개인사로 피로감을 드려서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동석은 SNS를 통해 “지인이 박지윤 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다”면서도 결혼 생활 중 위법한 일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지윤은 2009년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였던 최동석과 결혼해 2010년 첫 딸을, 2014년 둘째 아들을 얻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한 현재 양육권 문제 등으로 갈등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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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박지아, 오늘(2일) 송혜교 추모 속 영면

배우 박지아가 영면에 들었다.

2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박지아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들과 동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치러졌다. 장지는 갑산공원이다.

박지아는 지난달 30일 오전 2시50분 뇌경색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52세. 소속사 빌리언스는 비보를 전하며 “마지막까지 연기를 사랑했던 고인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다. 다시 한번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

‘더 글로리’ 주역들인 송혜교를 비롯해 정성일, 박성훈, 김히어라, 김건우 등은 장례식장을 찾거나 근조화한을 보내며 추모했다.

1972년생인 박지아는 202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영화 ‘기담’(2007)에서 아사코 엄마 귀신 역을, 영화 ‘곤지암’(2018)에선 원장 귀신 역으로 활약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드라마 ‘붉은 단심’ ‘클리닝 업’ 등에 출연했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 분)의 모친 정미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화제를 모았다.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딸을 외면하고 돈벌이 수단으로만 여긴 나쁜 엄마 역으로 주목을 받았다.

유작은 ‘살롱 드 홈즈’다. 투병 전까지 이 드라마를 촬영했으며, 공개일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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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지드래곤, 오늘(2일) ‘유퀴즈’ 녹화…10월 방송

가수 지드래곤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2일 tvN 관계자는 “지드래곤이 오늘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에 참여한다. 녹화분은 10월 중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과거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MC 유재석과 친분을 쌓은 바. 이번 만남을 통해 두 사람이 또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를 자아낸다.

한편,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한 지드래곤은 ‘거짓말’, ‘하루하루’, ‘뱅뱅뱅’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으며, 솔로 가수로서도 ‘그XX’, ‘삐딱하게’, 무제‘ 등의 노래로 사랑 받았다. 지드래곤은 최근 7년 만의 솔로 컴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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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비리’ 래퍼 나플라, 징역형 집행유예 2년…브로커는 5년

병역 비리 혐의를 받고 있던 래퍼 나플라가 대법원 판결로 집행유예 2년을 확정 선고받았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위계공무집행방해, 병역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나플라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그의 병역 면탈을 도운 병역 브로커 구모(48)씨 역시 같은 날 징역 5년과 추징금 13억7987만원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됐다.

나플라는 지난 2021년 서초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공무원의 도움을 받아 출근 기록을 허위로 꾸며 병역 면탈을 시도하고, 브로커 구 씨의 도움으로 조기 소집해제를 시도한 혐의다. 나플라는 브로커 구씨에게 의뢰해 우울증이 악화된 것처럼 속이고 병무용 진단서를 허위로 발급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약을 처방받고도 복용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공무원들은 나플라가 서초구청에 출근하지 않았는데도 141일 동안 정상 근무한 것처럼 출근부를 조작하고, 정상 출근에도 우울증 등 정신 질환으로 적응하기 어려워 잦은 지각과 조퇴, 병가 등이 불가피했다는 기록을 남겼다. 나플라는 이러한 기록을 토대로 조기 소집해제 절차를 밟았으나 정작 조기 소집해제에는 실패했다.

한편, 나플라는 분할복무 제도를 이용해 21개월 동안 7번 복무를 연기하여, 실제로 근무한 기간은 약 3개월 남짓으로 파악됐다. 분할복무 제도는 질병치료, 가족간병 등의 사유가 있을 경우 일정 기간 복무를 중단한 뒤 재복무할 수 있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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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극한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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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남희두 가스라이팅 비판?…“니들이 뭘 알아”

‘환승연애2’ 출신 이나연이 남자친구 남희두를 향한 비판에 분노를 표했다.

29일 방송된 JTBC ‘극한투어’에서는 ‘환승연애2’ 출신 재회 커플 남희두와 이나연이 대만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출발 전 “서로에게 짜증내지 말자”고 했지만, 투어 중 결국 다투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남희두는 이나연에게 “혹시 지금 예민해?”라고 물었고, 이나연은 “아니”라고 답했다. 그러나 남희두는 “예민함을 좀 낮춰줘 봐”, “너 진짜 예민해”라고 반복했고, 일부 시청자들은 남희두가 이나연을 가스라이팅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이나연은 2일 자신의 SNS에 “방송은 짧은 시간과 작은 화면 속에 많은 걸 담아야 하기 때문에, 단편적인 모습과 상황에 집중해서 보여줄 수밖에 없다. 그 모습에 대해 (억울한) 평가를 받는 건 당연하고 그걸 견뎌내는 건 방송에 출연하는 사람의 몫”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무작정 배설하고 가는 말들이 답답하긴 하다. 니들이 뭘 알아“라며 ”나는 희두랑 너무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는데 왜 자기들끼리 불쌍해 어쩌고저쩌고...저는 어제 그저 광란의 파티를 즐겼다. 매우 사랑 받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나연은 HL 안양 아이스하키단 소속 선수인 남희두와 공개 연애 중이다. 연애를 하다 이별했고 이를 계기로 티빙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 시즌2’에 출연해 재결합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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