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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중동 전쟁리스크에…정유주·해운주 급등[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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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구석유 8%대, 한국석유 4%대 상승

뉴스1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아시도드 상공에서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 등의 암살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에서 발사한 미사일이 요르단 서안도시 헤브론에서 보이고 있다. 2024.10.02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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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중동 전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정유주·해운주가 급등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42분 기준 오전 32분 기준 흥구석유(024060)는 전일 대비 1480원(8.47%) 오른 1만 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한국석유(004090)도 전 거래일 대비 4.37%(800원)오른 1만 9120원에 거래 중이다. 중앙에너비스(000440)(2.64%), SK이노베이션(096770)(1.11%) 등도 오름세다.

이는 이란이 이스라엘에 약 180기의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중동에서 전운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폭등한 영향이다. 국제유가는 장중 5% 이상 급등하는 등 일제히 랠리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2.43% 오른 배럴당 69.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스라엘이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한다면 양국 간 갈등이 전면전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일일 300만 배럴에 달하는 이란의 원유 생산이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해운주도 중동 전쟁 가능성이 커진 데다 미국 항만 노조의 파업 영향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흥아해운(003280) 2.32%, STX 그린로지스(465770) 1.09% 등이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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