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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에너지·방산주 일제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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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덴탈, 록히드마틴 3%대 강세


이투데이

옥시덴탈페트롤리움 주가 추이. 1일(현지시간) 종가 53.25달러. 출처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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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등락 폭이 컸던 종목은 에너지주와 방산주다. 이들은 뉴욕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이란이 이스라엘에 미사일 180발을 발사하고 이스라엘이 보복을 천명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상승했다.

에너지주는 이란의 원유 공급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소식에 반응했다. 국제유가가 장중 한때 5% 넘게 폭등한 영향도 있었다.

옥시덴탈페트롤리움은 전 거래일 대비 3.32% 상승한 53.25달러에, APA코퍼레이션은 4.91% 오른 25.66달러에 마감했다. 할리버튼은 3.03% 상승한 29.93달러를 기록했다.

RBC캐피털마켓의 헬리마 크로프트 애널리스트는 CNBC방송에 “이제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이나 원유 인프라를 공격할지가 문제”라며 “이란의 원유 공급이 위험에 처하는 시나리오를 생각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방산주는 이스라엘과 주변국의 갈등이 5차 중동 전쟁으로 확전되면 많은 무기가 사용될 것이라는 전망에 반응했다.

록히드마틴은 3.64% 상승한 605.86달러에, 노스롭그루먼은 2.99% 오른 543.88달러에 마감했다.

그 밖에 주요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2.23% 하락했고 애플과 메타는 각각 2.91%, 0.7% 내렸다. 엔비디아는 3.66%, 테슬라는 1.38% 하락했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 (kodae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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