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2 (수)

"97세 아버지 거동 불편해"‥'흡연 양해' 메모 논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에서 흡연 갈등, 끊이질 않는 문제인데요.

한 아파트 입주민이 내건 메모를 두고 누리꾼들이 갑론을박 벌였습니다.

바로 이건데요.

97세 아버지가 거동하는 게 불편해 부득이하게 실내에서 흡연할 수밖에 없다며 다른 입주민의 양해를 구했고요.

내 부모님이라면 어떨까,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이해해 달라고도 했습니다.

이웃에 폐를 끼쳐 죄송하다고는 했지만, 담배 연기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다른 주민, 선뜻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한 누리꾼은 "역지사지라는 건 "내 상황만큼 남의 입장도 이해해주는 거"라며, "거동 불편한 어르신으로 인해 영유아를 둔 가정이 피해를 본다면 그것도 감수해야 하는 거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신경민 리포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