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장학금은 남양유업이 대리점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2013년 유업계 최초로 도입한 제도다. 점주 가정에 학업 부담을 덜기 위해 연 2회 지급하며, 올해로 12년째 1088명을 대상으로 누적 14억 1천여만 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같은해 거래 중 발생한 이익을 대리점과 나누는 ▲협력이익공유제, ▲거래처 개척, 마케팅, 장비 교체 등 영업 지원 ▲경조사 및 출산용품 지급 등 여러 복지 제도를 운영해 누적 500억 원 이상의 지원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또한 경영진과 대리점 관계자들이 모여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대리점 상생회의’를 운영 중이다. 임직원과 전국 대리점주 대표들이 참석하는 상생회의는 영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안을 마련해 정책에 반영하는 등 상호 신뢰와 협력을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남양유업은 2022년부터 ‘공정거래위원회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또 지난해에는 ▲공정거래 관련 사규 제정, ▲표준대리점 거래약정서 체결, ▲영업활동 지원 및 각종 복지, 포상 등 상생 협력 제도 운영을 바탕으로 공정위 ‘대리점 동행기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점주 자녀 학업에 도움을 드리고자 장학기금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생‧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