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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영화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전숙은 노환으로 별세했으며 이날 삼일장을 마무리했다. 전숙은 영화 ‘불사조의 언덕’으로 데뷔해 ‘식객: 김치전쟁’에 이르기까지 약 280여 편의 영화에 조·단역으로 출연하며 연기 인생을 이어왔다. 거장 신상옥 감독의 아들이기도 한 신정균 영화감독도 고인을 “영화계의 소금이라고 생각한다”며 추모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직전에 영화계 큰 별의 비보가 전해져 안타까움이 더해졌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27년간 매년 아시아의 새로운 작품을 산업관계자들과 관객들에게 소개하며 영화제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오는 2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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