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적 지상 충돌 벌인 적 없으나 그럴 준비 돼 있어"
이스라엘군, 레바논 남부 지역 20곳 특정해 "대피하라"
[레바논=AP/뉴시스]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1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지상군의 레바논 진입을 부인했다. 사진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이스라엘-레바논 국경 인근, 이스라엘 북부 지역에서 이스라엘군 전차가 기동하고 있는 모습. 2024.1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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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1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지상군의 레바논 진입을 부인했다.
프랑스24 등에 따르면, 모하마드 아피프 헤즈볼라 대변인은 이날 이스라엘 지상군이 레바논 영토에 진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아피프 대변인은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군과의 직접적인 지상 충돌을 벌인 적은 없지만 그럴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헤즈볼라가 이날 텔아이브 인근에 있는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 본부 등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것을 두고 "시작에 불과하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국경 지역에서 헤즈볼라를 겨냥한 제한적·국지적·표적화된 공격을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후 이스라엘군 아랍어 대변인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레바논 남부 지역 약 20곳을 특정해 국경에서 약 60㎞ 떨어진 아왈리 강 북쪽으로 대피하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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