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군 관사의 열악한 환경 때문에 직업에 회의감을 갖게 됐다는 군 간부들의 사연이 전해졌는데요.
대체 어느 정도 상황인지,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천장에서 맺힌 물방울이 냄비에 뚝뚝 떨어집니다.
방바닥이 젖지 않도록 여러 장의 수건도 깔려있습니다.
지난달 29일 군 관련 커뮤니티에 올라온 군 간부 독신자 숙소 모습인데요.
또 다른 간부는 자신도 이와 같은 경험을 했었다면서 "아내가 어떻게 이런 곳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냐며 울었다", "그 모습이 가슴 속 깊이 박혀 미안한 마음"이라고 호소했는데요.
그러면서 "내가 이러려고 군인 하나 싶었다"며 직업군인들의 주거 여건 개선에 좀 더 신경 써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글 뒤로도 육사 화랑관과 정보병과학교 교육생들이 생활하는 시설의 천장과 벽에 외장재가 썩어 떨어지고 곰팡이로 가득한 사진이 게시됐고요.
누리꾼들은 "올여름 폭우와 폭염에 노심초사했을 군인들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고요.
이에 대해 육군은 "간부들의 생활여건이 보장될 수 있도록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군 관사의 열악한 환경 때문에 직업에 회의감을 갖게 됐다는 군 간부들의 사연이 전해졌는데요.
대체 어느 정도 상황인지,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천장에서 맺힌 물방울이 냄비에 뚝뚝 떨어집니다.
방바닥이 젖지 않도록 여러 장의 수건도 깔려있습니다.
지난달 29일 군 관련 커뮤니티에 올라온 군 간부 독신자 숙소 모습인데요.
해당 숙소를 이용한 군 간부는 지속해서 누수 공사를 건의했으나 사정이 더 급한 관사가 있단 이유로 3년 만인 올해 들어서야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사연을 전했습니다.
또 다른 간부는 자신도 이와 같은 경험을 했었다면서 "아내가 어떻게 이런 곳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냐며 울었다", "그 모습이 가슴 속 깊이 박혀 미안한 마음"이라고 호소했는데요.
그러면서 "내가 이러려고 군인 하나 싶었다"며 직업군인들의 주거 여건 개선에 좀 더 신경 써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글 뒤로도 육사 화랑관과 정보병과학교 교육생들이 생활하는 시설의 천장과 벽에 외장재가 썩어 떨어지고 곰팡이로 가득한 사진이 게시됐고요.
배수시설도 없는 군 관사의 베란다 벽이 시커먼 곰팡이로 뒤덮였다는 제보도 잇따라 올라왔는데, 이 군인은 "돈만 있음 절대 군관사, 숙소 안산다"고 토로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올여름 폭우와 폭염에 노심초사했을 군인들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고요.
이에 대해 육군은 "간부들의 생활여건이 보장될 수 있도록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신경민 리포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