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12월 고위관리회의서 주제·중점과제 발표
외교부가 'APEC 2025 대한민국 글로벌 포럼'을 개최하고 내년 APEC 주제 및 중점과제를 점검했다. (외교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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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외교부가 'APEC 2025 대한민국 글로벌 포럼을 개최하고 내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주제와 중점과제를 점검했다.
30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인선 2차관은 이날 포럼 축사를 통해 내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를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고, 주요 부처 장관들이 위원을 맡는 격상된 조직으로 개편해 범정부 차원에서 협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APEC 고위관리를 맡고 있는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은 APEC 장기비전인 '푸트라자야 비전 2040'과 국제경제 현안을 반영하면서 동시에 우리 국정철학을 바탕으로 국제사회 논의를 선도할 수 있는 주제와 중점과제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푸트라자야 비전 2040는 APEC 장기 비전으로, 2040년까지 △무역·투자 자유화 △혁신·디지털 경제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 등 APEC의 협력 방향을 담은 문서이다. 이 비전은 지난 2020 APEC 정상회의에서 채택됐다.
한편 외교부는 이번 포럼에서 청취한 전문가 제언과 APEC 회원국 등의 의견을 수렴해 2025년 APEC 주제 및 중점과제를 확정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2025년 APEC 의장국 수임 첫 회의인 APEC 비공식 고위관리회의(ISOM)를 오는 12월 서울에서 개최한다. 이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APEC 회원국 대표를 대상으로 2025년 APEC 주제 및 중점과제, 핵심 성과물 등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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