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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100억 들였는데…"모래밭 된 항구, 매년 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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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항구에 쌓이는 모래로 고성 지역의 한 항포구 어민들이 10년 넘게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연안정비 사업에 100억 원을 들였지만, 이렇다 할 효과가 없어서 매년 중장비를 동원해 모래를 퍼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김도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m도 안 되는 수심에 항구 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입니다.

지난 2006년 항만 공사를 통해 어항의 모습을 갖추게 된 고성 반암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