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지난 26일 전남 순천에서 10대 여학생을 살해한 30대 남성에 대해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오늘 오후 개최하고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런 가운데 피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범행을 저지른 후 웃는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YTN 보도에 다르면 이 남성은 신발과 양말을 모두 신지 않은 맨발로
골목길을 걸어가던 중 입꼬리를 올리며 씨익 웃어 보입니다.
범행 10여분 뒤 찍힌 모습이었습니다.
염건령 가톨릭대 행정학과 탐정학교수는 "본인의 본능적인 범죄 욕구를 충족했다는 그 표현이 웃는 표정으로 발현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여학생은 당시 아버지의 약을 사기 위해 집을 나섰고 잠시 친구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공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피의자가 운영하던 가게를 찾아가 달걀을 던지는가 하면 가게의 정보와 가해자의 신상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최윤정 기자(yunjung072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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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피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범행을 저지른 후 웃는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YTN 보도에 다르면 이 남성은 신발과 양말을 모두 신지 않은 맨발로
골목길을 걸어가던 중 입꼬리를 올리며 씨익 웃어 보입니다.
범행 10여분 뒤 찍힌 모습이었습니다.
염건령 가톨릭대 행정학과 탐정학교수는 "본인의 본능적인 범죄 욕구를 충족했다는 그 표현이 웃는 표정으로 발현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여학생은 당시 아버지의 약을 사기 위해 집을 나섰고 잠시 친구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공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피의자는 범행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소주를 4병 마셨고 기억이 안 난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피의자가 운영하던 가게를 찾아가 달걀을 던지는가 하면 가게의 정보와 가해자의 신상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최윤정 기자(yunjung072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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