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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PWS] 다나와 어택 제로 '이노닉스' 나희주 "발전하고 있는 팀 경기력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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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PWS 페이즈 2 위클리 스테이지 2주 차 '이노닉스' 나희주, '서울' 조기열 인터뷰

PGC 출전을 두고 그 어느때보다도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 2 두번째 주 2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다나와가 총점 111점으로 1위에 올랐다. 100점을 기록한 디플러스 기아는 2위, 93점을 올린 T1은 3위를 차지했다.

경기 후 다나와 어택 제로 '이노닉스' 나희주와 디플러스 기아 '서울' 조기열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다음은 일문일답.

아시아투데이

다나와 어택 제로 '이노닉스' 나희주


- 위클리 스테이지 2주 차를 마친 소감은?

이노닉스: 1위로 마무리해서 기쁘다. 무엇보다 점차 팀 경기력이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 만족한다.

서울: PGC 포인트에 연연하지 않고 재밌게 대회에 임하는 팀 분위기가 만족스럽다.

- 1일 차를 1점 차 선두로 마쳤다. 이후 팀원들과 어떤 피드백을 나눴는지?

이노닉스: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 긴장하지 말고 각자 본인들의 역량을 잘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나눴다.

- 일주일 만에 팀 경기력을 끌어올린 비결은?

서울: 2주 차 들어서 신인 선수들의 경험치가 쌓이면서 개인의 역량이 더 잘 발휘돼 성적이 잘 나왔다고 본다.

- ‘해머’ 이영현 선수와 오더를 분담하고 있는데,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지?

이노닉스: 1, 2 페이즈에 자리 잡는 방식 등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고, 이후 교전에서는 각자가 역할을 맡는 것이기 때문에, 후반부 빌드업 이야기를 가장 많이 중점적으로 했다.

- 올해 로스터의 변화가 잦았다. 개인적으로 이런 변화 속에서 어떤 것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는지?

서울: 프로 인생 중에서 로스터 변화가 제일 많았던 것 같다. 솔직히 한동안은 어떻게 해야 할지를 잘 몰랐다. 하지만 인제야 방향을 좀 찾은 듯하다. 팀원이 바뀌는 것과 별개로 내가 뭘 더 해줄 수 있는지, 팀에 부족한 부분이 무엇이고 내가 뭘 이에 기여할 수 있는지, 나 자신의 역량을 늘리는 데 집중을 하고 있다.

- 2주 차 1위의 원동력이 된 가장 결정적인 매치를 꼽는다면?

이노닉스: 뭐든지 시작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2주 차 첫 매치를 꼽겠다. 에란겔 맵에서 치킨을 획득했던 것이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다.

- 페이즈 2도 반환점을 돌았다.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과 아쉬운 부분을 하나씩 꼽는다면?

이노닉스: 기존보다 기복이 없어진 데 대해 만족한다. 다만 스크림에서는 한 번 무너졌을 때 쉽게 반등하지 못한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모습이 대회에서 안 나오게끔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서울: 모든 장면이 아쉬웠고, 모든 장면이 만족스러웠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 PNC 2024가 체력적으로 부담이었을 수도 있고 경험적으로 도움이 되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후 대회에 주는 영향을 평가한다면?

이노닉스: PNC 2024는 체력적으로 부담이었기보다는 오히려 재밌게 즐겼던 대회였다. 또 경험도 경험이지만, 대회에 지속 출전하며 피지컬을 유지할 수 있었던 측면도 긍정적이었다.

서울: 올해 e스포츠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던 만큼, PNC 2024를 통해 경기 감각을 이어갈 수 있었다.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은 없었다.

- 두 선수 모두 베테랑으로서 론도 맵 도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노닉스: 비켄디 맵 대신 론도 맵이 들어왔는데, 론도 맵이 자기장 영향을 많이 받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비켄디 맵보다는 론도 맵이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서울: 론도 맵은 조금만 더 보완하면 앞으로 많은 대회에서 사용될 것으로 생각한다. 완성도 높은 맵 중 하나다.

- 페이즈 2 남은 일정 각오와 팬들에게 한 마디

이노닉스: PGC 포인트가 많이 부족한 상황인 만큼, 지금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더 열심히 준비해서 꼭 PGC에 진출하겠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서울: 개인적으로 남은 대회 기간 최대한 즐기면서 플레이하려 한다. PGC 포인트가 당연히 중요하지만, PGS에서도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팬들 못지않게 우리도 아쉬운 부분이 있는 만큼 더욱 분발하겠다. 대회를 진행하면서 점차 나아지고 있는 만큼, 3주 차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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