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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영화같은 '저항의 축' 수뇌 암살, 이스라엘에 득?…"장담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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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수장 암살 겪고도 헤즈볼라 건재…조직와해 목표 달성 미지수

더 급진적인 인사가 수장 자리 물려받으면 이스라엘에 역효과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 지난 7월31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의 취임식에 귀빈으로 참석했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는 테헤란 북부에 있는 귀빈 숙소에서 폭탄이 터지면서 갑작스런 죽음을 맞았다.

그로부터 약 두 달이 흐른 지난 27일에는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32년간 이끌어온 최고지도자 하산 나스랄라가 수도 베이루트 남부 다히예에서 이스라엘군의 맹렬한 폭격으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