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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뉴스초첨]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뇌부 제거…중동 긴장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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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첨]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뇌부 제거…중동 긴장 최고조

<전화연결 :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이스라엘 공습으로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수장이 사망하면서 중동이 일촉즉발의 위기에 놓였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스라엘은 예멘의 후티 반군까지 공습해 '저항의 축' 세력을 차례로 폭격하고 나섰는데요.

이스라엘군이 지상전 준비에 들어간 가운데, 헤즈볼라는 항전하겠다고 했고, 이란은 이런 헤즈볼라를 총력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며칠이 중동 확전의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전화 연결해 자세한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지난 23일부터 한 주간 헤즈볼라를 집중공습해 온 이스라엘이 예멘으로까지 시선을 돌렸습니다. 헤즈볼라 수뇌부 표적 공습 이후 예멘 반군 후티의 근거지까지 폭격했다고 밝혔어요?

<질문 2>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를 살해한 지 이틀 만에 또 전선을 넓힌 건데요. 이런 상황에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접경지대로 병력을 이동시키고 있습니다. 사실상 지상전을 결심한 것 아니냔 해석도 나오는데요?

<질문 2-1> 앞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유엔 총회 연설에서 "선택의 여지는 없다. 이스라엘은 위협을 제거할 권리가 있다"고 입장을 밝혔는데요. 네타냐후 총리는 현재 상황을 어떻게 보는 걸까요?

<질문 3> 앞서 이스라엘은 나스랄라와 함께 최소 20명의 헤즈볼라 지휘관을 제거했다고 발표했는데요. 미국의 압박에도 어제 오후에도 헤즈볼라 거점을 연달아 표적 공습하면서 쉬지 않고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떤 전략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4> 이번에 헤즈볼라의 수장까지 사망하면서 이스라엘이 주요 인물들을 차례로 제거하는 데 성공하고 있는데요. 극도의 보안을 뚫고 지휘부 회동을 파악하고 정밀 폭격한 이스라엘의 정보력이 상당한 수준인 것 같아요?

<질문 5> 헤즈볼라 측의 상황도 짚어보죠. '저항의 축'을 중심으로 반격이 나오고 있긴 한데, 헤즈볼라의 1인자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상황에서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까요?

<질문 6> 이란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이란은 강력한 보복을 경고하면서도 아직까지 직접적인 군사적 대응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직접 충돌은 피하려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어떤 셈법인 걸까요?

<질문 7> 이런 상황에 바이든 대통령은 전면전은 피해야 한다면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현재 상황을 보면 미국의 압박도 이스라엘에 통하지 않는 모양새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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