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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유엔사 회원국 대표들과 오찬을 갖고 한-유엔사 회원국 간 협력과 연대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에 참석 중인 조 장관은 27일(현지시간) 유엔사회원국 대사를 초청한 오찬에서 최근 독일의 유엔사 신규회원국 가입 등을 통해 유엔사 및 유엔사회원국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날 조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고 불법적인 러북 안보협력이 강화됨에 따라 인태 지역과 유럽 지역의 안보가 상호 연계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치를 공유하는 유사입장국들과의 협력과 연대 강화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 개최와 최근 독일의 유엔사 신규회원국 가입 등을 통해 유엔사 및 유엔사회원국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국의 규범기반 국제질서와 역내 평화·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과 유엔사회원국들과의 협력 강화 의지를 높이 평가하며, 한국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외교부는 "이번 행사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 위협, 그리고 러북 군사협력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한 유엔사 회원국들과의 공조 의지를 재확인하고, 한-유엔사회원국간의 협력과 연대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하는 시의적절한 계기가 됐다"라고 평가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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