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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목까지 물 차올라"…미 남동부 허리케인 '헐린'에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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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대형 허리케인 '헐린'이 미국 남동부 지역을 덮치면서 40명 넘게 숨졌습니다. 세력이 많이 약해졌지만 여전히 많은 비를 뿌리고 있어 피해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신은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택은 완전히 붕괴됐고 가로등은 맥없이 꺾였습니다.

폭우로 불어난 물은 성인 남성의 목까지 차올랐습니다.

마이클 보빗 / 플로리다 주민 (현지시간 26일)
"어머니에게 가려고 했는데 목 높이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 더 이상 갈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