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을 요구한 이스라엘의 안보 관리는 AFP에 레바논 지상전 구상과 관련해 "가능한 짧게 수행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리는 최근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공습으로 헤즈볼라가 많은 역량을 잃었다며 "모든 선택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주 들어 헤즈볼라를 겨냥해 대규모 공습을 이어가고 있는 이스라엘은 지상전 가능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 시간 26일 레바논 접경지 군사작전을 담당하는 북부사령부 산하 7기갑여단이 레바논 내에서 기동하는 경우를 가정한 모의 훈련을 마쳤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25일에는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이 '적의 영토에 진입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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