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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편의점 알바? 시간 아깝다" AI 세대의 신박한 용돈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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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더중플 - 배워서는 알기 어려운, AI 세대의 ‘생활 AI’

챗GPT, 아직 모르는 분 없으시죠? 그럼 감마AI는요? 혹시 영어학원 대신 AI 서비스로 발음 교정을 받거나, AI로 캐릭터를 만들어 채팅과 게임을 즐기기도 하나요? AI로 부업을 해서 돈을 버는건요? ‘AI 세대’는 이 모든 걸 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쓰고, 어디에나 쓰죠.

오늘의 ‘추천! 더중플’에선 AI 시대에 학교에 가고 AI와 함께 자란, AI 세대를 자세히 분석했습니다. 팩플은 소비자·투자자 입장에서 알아야 할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룹니다. AI 세대의 특성, AI 세대가 AI를 쓰는 법, AI 세대의 등장으로 인한 일터와 산업의 변화, AI 세대를 잘 맞이하기 위한 조직 내 고민과 해법까지 다 모았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 구독 후 보실 수 있습니다.

중앙일보

이가영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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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번역, 보고서 작성, 정보 검색을 위해서만 인공지능(AI)을 쓰고 있다면? ‘AI를 쓸 줄 아는 세대’ 일순 있지만, ‘AI 세대’는 아니다. 알파고, 그리고 챗GPT 등 생성 AI의 등장을 어린 시절 지켜봤고, 휴대전화를 손에 쥐면서부터 AI를 사용해 온 세대. 이들에게 AI는 업무용 도구나 생산성을 높여주는 신박한 기술 수준에 머물지 않는다.

공부를 할때도, 놀거나 취미 생활을 할 때도, 인간 관계를 맺을 때도, 용돈 벌이를 할 때도 사용하는 일상의 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암기과목 공부는 AI가 만든 노래로 외우고, 여행 계획은 챗GPT로 10분만에 완성하며, 심심할 땐 취향이 꼭 맞는 AI 캐릭터와 대화하거나 게임을 한다. AI 활용법에 통달한 이들은 편의점 아르바이트 대신 AI를 활용해 용돈을 번다. AI를 시켜 유튜브에 올릴 짧은 영상을 뚝딱 만들어내는 식이다.

서울디지텍고 재학생 주한희군은 “가사를 넣으면 알아서 노래로 만들어 주는 수노(Suno) 같은 AI 서비스들이 있는데, 암기에 자신없는 친구들은 한국사 사건이나 인물 이름, 영어 단어 같은 걸 노래로 만들어 외운다. 가사는 암기할 내용이지만 노래는 아이돌 느낌으로 만들어주니까 중독성이 있어서 들을 만했다”고 말했다. 발표자료를 만들 땐 한글이나 파워포인트 대신, 먼저 PPT 제작 AI 서비스인 캔바나 감마AI 등을 찾는다. 경희대 경영학부에 다니는 노준식씨는 “3~4시간 걸리던 PPT 제작을 1시간 만에 끝낸다. 내 능력이 100이면, 30은 AI 몫같이 느껴질 때도 있다”고 말했다.

AI 세대는 어느새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로 진출하고 있다. 회사와 산업 전반도 같은 속도로 변화 중이다. ‘단순 노동’에 시달렸던 1~2년차 신입사원들. 이제 이런 일은 AI에 맡기고 다른 일을 하며, 오히려 신입사원이 고참들에게 AI 활용법을 교육하는 회사도 있다. “저연차에게 주로 몰리는 비효율적인 업무는 AI에 맡긴다. 자료 요약이나 메일 번역 등에도 쓴다. 신입이지만 여러 AI를 먼저 써보고, 사내에서 활용할 수 있게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교육한다.” 2년차 직장인 김주윤(28)씨의 말이다.

AI 세대 이전의 ‘인터넷(I) 세대’가 돈과 시간, 노력을 쏟아가며 열심히 AI와 친해지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본능적인 활용 능력에 있어 실질적인 ‘AI 네이티브’ 세대를 따라 가긴 쉽지 않은 상황. 이런 차이는 충돌을 만들어 낸다. “AI로 하는게 결과물도 좋고 시간도 적게드는데, 일단 업무를 배워서 익숙해져야 한다며 AI 사용에 거부감을 표현하는 상사들 때문에 힘들다”(스타트업 2년차 이모씨)거나 “업무 이해도는 떨어지는데 AI만 잘써서 적당히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신입사원을 칭찬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대기업 차장 김모씨) 같은, 엇갈린 푸념들도 나오는 중이다. AI 시대를 맞는 조직의 성패는 기술 뿐 아니라, AI 세대의 ‘소프트 랜딩’을 얼마나 잘 이끌어 낼 수 있느냐에 달린 것.

팩플이 AI 세대의 특징, AI 세대만의 똑똑한 AI 활용법, AI 세대 등장으로 인한 직장과 산업의 변화를 꼼꼼하게 정리했다. AI 세대와 인터넷(I) 세대가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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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서 아니라 놀아서 안다…AI보다 무서운 AI 세대 정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77554

■ 추천! 더중플 - 똑똑한 AI 활용의 모든 것

①나도 AI마스터 PDF북

나 빼고 다 생성 AI 쓰는 것 같아 불안하다면? 챗GPT부터 이미지·오피스·영상·학술·음악·코딩까지 분야별 생성 AI 사용법을 싹 모았습니다. 지금 여기를 눌러 PDF를 다운로드 하세요!

https://www.joongang.co.kr/pdf/1008

②당직표 왜 짜요? 코딩할게요…‘문송’ 신입의 AI 활용법

요즘 회사에선 코딩을 해야 ‘일 잘한다’ 소리 듣는다. 소싯적 코드 한 줄 배운 적 없는 문과생도 AI로 척척 코딩이 가능하다는데. 요즘 20대와 신입사원들이 쓰는 AI 사용법, 찐 경험을 모아봤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69354

③19달러면 논문 통과 껌이다, ‘엑기스’ 뽑아주는 특급 조수

공부는 스스로 하는 거지만 그래도 든든한 ‘조수’ 한 명쯤 있다면 훨씬 수월해지지 않을까. 나 대신 참고할 만한 논문·보고서·데이터를 찾아 요약도 해주고, 내가 쓴 글에 피드백을 아끼지 않는 그런 존재 말이다. 그런 조수, AI가 해줄 수는 없을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1343

대본 넣으면 영상이 뚝딱…‘100% 무료’ AI툴 완전정복

회사에서 밑도 끝도 없이 “OO씨가 젊은 감각으로 영상 좀 만들어봐라!”라는 지시를 받았거나, 우리 가족 영상을 예쁘게 편집해 보관하고 싶다면. 개인적 만족을 넘어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릴스에 ‘찐’ 영상을 올리고 싶을 때가 있다 면. AI 도움을 받아보자.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9739

⑤요샌 챗GPT 쓰면 하수입니다…‘문송’도 엑셀 천재 만들 조수

‘문송’한 나도 그리 똑똑하다는 인공지능(AI) 도움 받으면 사무실에서 하루 종일 씨름해야 했던 ‘엑셀 노가다’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업무 생산성을 제고하는 데 필요한 생성 AI들을 싹 다 모았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6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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