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역서 진도 4 흔들림 관측
[서울=뉴시스]일본 홋카이도(北海道) 구시로(釧路) 앞바다에서 26일 오후 4시1분께 규모 5.7 지진이 발생했다고 현지 기상청이 발표했다. 사진은 일본 공영 NHK 보도 장면 갈무리. <사진캡처=NHK> 2024.09.26. *DB 및 재판매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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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동부 구시로(釧路) 앞바다에서 26일 오후 4시1분께 규모 5.7 지진이 발생했다고 현지 기상청이 발표했다.
일본 공영 NHK에 따르면 기상청은 이 같이 밝히고 진원 깊이를 구시로 앞바다 60㎞로 추정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지진해일(쓰나미·津波)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으로 구시로시 등 홋카이도 일부 지역에서 진도 4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의 흔들림을 진도0·진도1·진도2·진도3·진도4·진도5약·진도5강·진도6약·진도6강·진도7 등 10단계로 나누고 있다. 진도 0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진도4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흔들림에 놀라며, 전등 등 실내에 매달려 있는 물건이 크게 흔들리는 수준이다. 또한 잘못 세워져 있는 물건이 쓰러지는 수준의 흔들림이다.
구시로 지역 등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후 4시10분 기준 지진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없다. 피해가 있는지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홋카이도 전력에 따르면 지진으로 인한 정전 신고도 없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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