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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백령도 운항했던 하모니플라워호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에서 2027년 운항을 목표로 대형 여객선을 도입하는 사업이 좌초 위기에 처했습니다.
인천∼백령도 대형여객선 도입 사업을 추진하는 한솔 해운은 지난 19일 사업을 포기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옹진군에 보낸 걸로 알렸습니다.
선사 측은 고금리로 인해 선박 건조 자금 확보에 부담을 느껴 사업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6월 옹진군과 사업협약을 체결한 선사는 승용차 20대와 2.5톤 화물차 2대 이상을 실을 수 있는 2천톤급 화물 겸용 여객선을 새로 건조해 2027년 상반기 운항할 계획이었습니다.
이 항로에는 현재 1천6백톤급 코리아 프라이드호와 534톤급 코리아 프린세스호가 운항 중이지만, 선박 크기가 작고 차량을 실을 수 없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옹진군은 대형 여객선 도입을 위한 재공모를 추진하거나 인천시에 직접 건조를 요청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송인호 기자 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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