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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바닷바람과 함께 익은 대부도 포도…주말 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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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년 이맘때 경기도 남부 서해안에는 포도향기가 가득합니다. 이달 초 화성시에 이어 이번 주말에는 안산시 대부도에서 포도축제가 열립니다.

한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포도송이가 주렁주렁 달린 줄기 아래로 선풍기 바람이 쉴 새 없이 붑니다.

광합성으로 축적된 영양성분이 열매로 옮겨가기 쉽게 온도를 낮춰주는 것입니다.

대부도 등 경기 서해안 포도가 맛 좋기로 알려진 것은 바닷바람이 이런 온도차를 자연적으로 만들어주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