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3 (수)

[뉴스초점] 이스라엘 - 헤즈볼라 충돌 격화…전면전 일촉즉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초점] 이스라엘 - 헤즈볼라 충돌 격화…전면전 일촉즉발

[앵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무력 충돌이 격화되면서 전면전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3일부터 이스라엘은 대규모 공습 범위를 확대하고 있고,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중심도시 텔아비브에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반격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이 "전쟁의 새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히면서 지상전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해석까지 나오는데요.

일촉즉발의 위기로 내몰린 중동 정세,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와 자세하게 짚어봅니다.

<질문 1> 이스라엘이 이른바 '북쪽의 화살'로 작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공격 범위가 계속 넓어지면서 사실상 레바논 전역에 공습을 퍼붓는 상황인데요. 헤즈볼라에 전례 없는 고강도 선제공습을 퍼붓고 있는 이스라엘의 이번 공습의 목적, 뭐라고 보세요?

<질문 2> 이스라엘이 내세운 명분은 '무장 정파 헤즈볼라 지휘부와 근거지를 제거하겠다'는 것인데요. 문제는 민간인 피해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2006년 이스라엘 헤즈볼라 전쟁 이후 가장 많은 인명 피해라고 하는데, 지금 피해 규모는 어느 정도로 확인됩니까?

<질문 3> 헤즈볼라 최고 지휘관들에 대한 '참수 작전'에서 특히 헤즈볼라의 고위 지휘관인 알리 카라키를 겨냥했다, 이런 분석도 나오는데요. 원하는 만큼의 소득은 얻고 있는 상황입니까?

<질문 3-1> 이스라엘은 하마스와의 전쟁, 이란과의 분쟁에서도 집요하게 지휘관들을 노리는 작전을 많이 펼쳐왔다고 알고 있는데 이게 실제로 전략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나요?

<질문 4> 이런 상황에 오리 고딘 이스라엘군 북부사령관은 훈련 현장을 방문해 "이제는 전쟁의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며 군의 "완벽한 대비"를 강조했습니다. 이런 발언에 대해 현지 언론은 레바논 지상전 돌입을 시사한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교수님도 이런 해석에 동의하십니까?

<질문 5> 이렇게 이스라엘이 전면전을 부추기는 이유에는 네타냐후 총리의 정치적 셈법이 숨겨져 있단 해석도 나옵니다. 하지만 전면전으로 가게 된다면 양측 모두 피해가 만만치 않을 텐데요. 그럼에도 네타냐후 총리는 밀어붙이는 게 더 낫다고 보는 걸까요?

<질문 6> 헤즈볼라도 반격에 나서면서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스라엘 방공망에 요격됐지만, 헤즈볼라가 가자전쟁 이후 이스라엘의 수도를 표적으로 삼은 건 이번이 처음이거든요. 어떤 의미로 보면 됩니까?

<질문 7> 이스라엘이 레바논 지상전 돌입을 선언한 만큼 앞으로 헤즈볼라가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해 보이는데요. 헤즈볼라의 전투력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약화했단 분석도 있지만, 병력 규모나 무기 등 전력이 만만치 않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실제로 양측의 병력 규모나, 무기 등 전력을 비교해보면 어떻습니까?

<질문 7-1> 원래 방공망은 이스라엘이 유명하지 않습니까? 이번에도 헤즈볼라의 미사일 공격 대부분 이스라엘의 방공망에 막혀 격추되기도 했고요?

<질문 8> 앞으로 고려해야 하는 큰 변수 중 하나가 바로 헤즈볼라의 배후 세력인 이란인데요. 헤즈볼라가 이란을 향해 이스라엘 직접 타격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이란은 "헤즈볼라를 홀로 둘 수 없다"며 엄포를 놓았던 것과 달리 개입에 신중한 모습인데, 진짜 속내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9> 최악의 확전으로 가는 걸 막으려면 국제사회가 역할을 해야 할 텐데요. 미국은 일단 이스라엘에 자제를 촉구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별다른 효력이 없어 보여요?

<질문 10> 앞으로 이런 중동 상황 어떻게 정리되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